종교의 사전적 의미는 초인간적 세계와 관련된 신념이나 의례 등으로 구성된 문화현상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신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책 ‘스스로 있는자’는 신을 찾는 사람과 악마를 찾는 사람, 결국 신을 찾은 사람과 악마를 찾은 사람의 이야기로 우리가 태어나서 늘 겪고 있는 불운의 원인과 악에 대한 기원,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에 대해 작가의 연구와 철학으로 풀어냈다.
빠른 장면전환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신과 악마의 비밀, 악의 기원과 인류 최후의 심판에 대한 단서를 찾아낸 두 사람의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