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물인터넷으로 수도 검침 추진

2019-08-27 09:42
  • 글자크기 설정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수도 계량기 원격 실시간 검침 시스템을 9월부터 구축,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심 외곽지대의 주택과 공장지대 등 현장 직접 검침이 어려운 곳을 선별, 무선통신기술망과 디지털계량기를 이용해 원격 검침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전체 수전 2만1천여개를 대상으로 검침 난이도를 점검, 군포1동 공업지역과 대야동 농가 등 428개소의 수전을 원격 검침 대상으로 선정해 필요 시스템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구축하는 원격 검침 시스템이 연내에 완비되고, 내년부터 가동이 될 경우, 검침 오류 등으로 인한 요금 관련 민원 감소와 유수율 향상 및 누수율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원용 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상․하수도 요금관리 시스템의 기능과 보안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제도 정비를 시행해 시민 서비스를 향상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 계량기 원격 검침 대상 지역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