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 조혜련은 준비해온 가계도를 보이며 "어머니인 최복순 여사를 비롯해 1남7녀의 황금 라인업이다. 조카들도 많고, 또 조카가 아이를 낳아서 내가 (이모) 할머니가 됐다. 모두 33명으로 매주 2명씩 출연해도 6개월간 방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자리에서 조혜련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막내 아들이 지금 오토바이 배달을 하고 있다. 너희가 돈을 걷어서 가게를 차려 주든지 해라. 내가 지금 돈이 없다. 엄마로서 너희한테 해준 건 없어서 미안한다. 그래도 동생이 어려우니 한 달에 필요한 생활비를 줘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조지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끄러웠다. 40대 초반인데 어머니 입에서 저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게 '내가 너무 잘못 살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