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로손이 23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遼寧省 瀋陽市)에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일본계 편의점이 선양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에 3개 점포가 오픈하게 되며, 2021년까지 점포수를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로손 중국법인은 물류 및 식품 도매업을 하고 있는 현지 기업 랴오닝 부식 그룹 산하의 瀋陽東副超市와 합작사 羅森(瀋陽)便利를 설립했다. 자본금은 1억 위안(약 15억 엔)으로, 출자비율은 중국 법인 로손 중국이 80%, 瀋陽東副超市가 20%이다. 로손의 점포운영 및 상품개발 노하우와, 랴오닝 부식 그룹이 지닌 물류 및 식품 도매 네트워크를 살려 협업을 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