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8월 19일부터 9월 6일 기간 중 2주간 도축장 개장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고, 공휴일인 8월 31일과 9월 7일에도 정상적으로 도축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축검사 시간을 연장하여 출하가축의 철저한 생체·해체검사를 실시하고, 항생제 잔류검사 및 미생물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축검사관은 ▲도축장 위생검사 ▲출하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검사(항생물질 등) ▲식육 중 미생물검사(살모넬라, 대장균 등) ▲구제역, 돼지열병 등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의 전파 차단방역 업무를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축검사를 통하여 전신종양, 류코시스, 색소침착, 이취 증상 등이 있는 소 25두 및 척추농양, 전신피부병, 직장 협착(살모넬라 의심) 등 소견이 있는 돼지 43두를 폐기했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 성수기에는 축산물 소비가 집중되는 만큼 도축물량도 증가한다.”며, “철저한 도축검사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드실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