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슬람사원에서 폭발이 발생해 2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AP통신과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주도 퀘타 외곽 이슬람학교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내부에서 예배 도중 폭발이 일어났다. 현지 경찰은 건물 내 미리 설치된 폭탄이 원격 조종으로 폭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폭발로 5명의 사망자와 20명의 부상자가 나왔다며, 사망자 중에는 사원의 이슬람 성직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한 총리 "지정학적 긴장 고조…국제사회 연대·협력 긴요"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최신기술‧트렌드 한눈에 폭발이 발생한 발루치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국경이 맞닿은 곳으로, 평소 분리주의 무장 반군과 이슬람 극단주의조직의 활동이 잦은 곳이다. 다만 이번 폭발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파키스탄 #이슬람 #테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곽예지 yejik@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