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한국조선해양 CJ ENM 하나금융지주 카카오

2019-08-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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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한국조선해양과 CJ ENM, 에이스테크, 하나금융지주, 엔씨소프트다. 네이버와 현대모비스, 카카오도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한국조선해양과 CJ ENM, 에이스테크를 권한다.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물량을 기대할 만하다. CJ ENM은 영화 '기생충' 덕에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관객이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에이스테크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수혜주다. 기지국 안테나를 중심으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다른 주요국 역시 5G 이동통신을 속속 도입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와 네이버, 한국조선해양을 추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KEB하나은행을 주목해야 한다. 대출 부문 실적이 상반기 크게 개선됐다. 3분기로 예정돼 있는 외환은행 본점 매각은 추가적인 이익을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주력인 검색·디스플레이 광고와 콘텐츠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치는 이유다.

유안타증권은 현대모비스와 카카오, 앤씨소프트를 유망주로 내놓았다. 현대모비스는 원화 약세로 애프터서비스(AS) 부문에서도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가시화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도 이뤄질 수 있다.

카카오는 신규 채팅탭 광고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해왔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을 바탕으로 양호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4분기 새로 내놓을 '리니지2M'도 기대감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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