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우리나라 부산에 상륙했다.
기상청 태풍 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경 태풍 프란시스코는 부산 남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움직였다. 이후 태풍은 부산 남쪽 약 70km 해상으로 이동했고, 오후 9시에는 부산 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부산을 비롯해 남부지역에는 폭우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등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부산에 상륙한 태풍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 풍속 68km/h에 달하는 크기로 25km/h 속도로 북북서진했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으로 7일 오후까지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태풍에 따른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태풍 영향권 지역은 특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상륙한 태풍 프란시스코는 7일 자정 대구 남남서쪽 약 1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한 뒤 안동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안동으로 북상한 태풍은 강원 속초 부근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풍 프란시스코의 상륙으로 부산을 오가는 하늘과 바다의 길이 막혔다. 6일 오전 9시 부산항을 태풍의 피해를 우려해 폐쇄됐고, 김해공항에서는 결항되는 항공편이 속출했다.
태풍이 예상보다 일찍 소멸할 것으로 보이나 강수량은 앞서 예보와 비슷한 수준이겠다. 이에 대해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채 기존 진로였던 강원 속초 부근으로 빠질 것”이라며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은 기존 전망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이 200mm 이상,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도·충북은 50~150mm다.
기상청 태풍 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경 태풍 프란시스코는 부산 남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움직였다. 이후 태풍은 부산 남쪽 약 70km 해상으로 이동했고, 오후 9시에는 부산 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부산을 비롯해 남부지역에는 폭우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등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부산에 상륙한 태풍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 풍속 68km/h에 달하는 크기로 25km/h 속도로 북북서진했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으로 7일 오후까지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태풍에 따른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태풍 영향권 지역은 특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상륙한 태풍 프란시스코는 7일 자정 대구 남남서쪽 약 1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한 뒤 안동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안동으로 북상한 태풍은 강원 속초 부근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풍이 예상보다 일찍 소멸할 것으로 보이나 강수량은 앞서 예보와 비슷한 수준이겠다. 이에 대해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채 기존 진로였던 강원 속초 부근으로 빠질 것”이라며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은 기존 전망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이 200mm 이상,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도·충북은 50~150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