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만트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트럭 판매량 1만대 돌파에 성공했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차종은 트랙터(4545대)로,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이어 덤프트럭(3590대) 36%, 카고트럭(1865대) 19% 순이다.
차종별 인기가 높았던 모델은 트랙터 중에는 ‘TGX 500마력 트랙터 XLX 캡’로 나타났다. 이외 덤프트럭 중에는 고급형인 ‘TGS 500마력 싱글리덕션 덤프 모델’, 카고트럭 중에는 ‘중형 카고인 TGM 290마력 LX 캡’로 각각 기록됐다.
만트럭 관계자는 “(고객들이 차량 선택 과정에서) 트랙터는 연비를 주의 깊게 살펴본 반면, 덤프는 출력과 연비가 복합적으로 살펴보는 성향을 보였다”며 “카코트럭은 큰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차량이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은 서울경기(3012) 지역이다. 이어 부산·경남(2635대), 호남(1342대), 대구·경북(1237대), 충북·강원(759대), 대전·충남(684대), 직판 282대, 제주 49대 순이다.
만트럭 관계자는 “국내 시장서 고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독일 본사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