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2시50분께 금정동 소재 한 상가 업주 신모(58)씨가 손님가 대화를 나누던 중 '탁탁'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배전반에서 검은연기와 불꽃이 보여 분말소화기로 자체진화 했다.
임 서장은 “상가 건물 위층에는 학원과 독서실 등이 입점한 상태여서 자칫 화재가 확대됐다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휴가철을 맞아 가게나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 만큼 화재예방과 기초소방시설에 더욱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만큼이나 주변에 화재 발생을 알릴 수 있는 감지기도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적극적인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