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지원 나선다'

2019-07-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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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협약’을 맺고,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지원 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체결된 협약은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 미니 태양광 설치지원·유지관리를 위한 것이다.

시는 태양광 설비 설치 가정의 실질적인 전기요금 감면 효과로 에너지복지 증진과 재생에너지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에너지 복지사업추진 차원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지역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후원했다.

윤화섭 시장은 “전국 최고의 에너지자립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좋은 모범 사례”라며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달성하고 따뜻한 에너지 복지로 실현되는 안산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2012년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시대에 대비, 저탄소 녹색사회 세상 구현을 위한 지역공동체로 출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태양광발전소 18개소 2천192㎾를 설치·운영 중에 있는 전국 제일의 모범 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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