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연구원은 올 6월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과 현장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장실습은 4주에 걸쳐 하루 8시간, 1주 4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고 학생들은 수료 시 2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식중독 원인 병원체 검사와 감염병 매개체(모기, 진드기)에 대한 병원체 감염률 조사 등 다양한 실습으로 이뤄지며, 체험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배운 교육 과정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과 진단 기술을 배우고, 전공과 관련된 유관기관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향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보건·환경·동물분야의 검사 및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본연의 업무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원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