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도 '체험'이 대세…개별여행객이 선호하는 해외 현지 상품은?

2019-07-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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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선호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체험이 인기 있을까.

인터파크투어가 여름 성수기로 알려진 7월말 8월초(7/22~8/11일) ‘티켓/현지투어’ 카테고리 여행상품 예약 수요를 분석해 인기 현지 체험을 살펴보고 예약율이 높은 상품 1~10위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태국 방콕 담넌사두억·매끌렁시장·왕궁 반일/일일투어로 조사됐다.

샹그릴라·반야트리 리조트에서 즐기는 디너크루즈와 타이쿠킹스쿨도 각각 6, 7위를 차지하며 태국 방콕 상품이 다수 순위에 올랐다.

담넌사두억·매끌렁시장·왕궁은 태국 분위기를 체험 가능한 대표 관광명소다.

운하가 발달한 태국의 특성을 살린 수산시장이 있는 담넌사두억을 비롯해 기찻길 인근에 시장이 열리고, 기차가 들어올 때 잠시 시장을 접는 이색 형태의 매끌렁시장, 유명 사원과 왕궁을 모두 관광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해외 쿠킹클래스가 인기를 얻는 추세에 타이쿠킹스쿨 예약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태국은 전반적으로 현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가 인기다.

태국 외에도 근거리 여행지로 하와이(3위)·코타키나발루(4위)·싱가포르(5위)·대만(10위) 등 인기 자유여행지로 꼽히는 곳의 현지투어 상품 수요가 높았다.

하와이는 높은 산맥과 계곡에서 승마·ATV 사륜구동 등 액티비티를 체험 가능한 쿠알로아 목장 투어가, 깨끗한 자연이 보존된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반딧불 체험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코스를 선호했다.

싱가포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과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 센토사섬으로 가는 케이블카 티켓 구매가 많았고, 대만에서 이색 체험으로 인기 몰이중인 샴푸마사지 체험도 순위에 올랐다.

장거리 여행지로는 이탈리아(2위)·프랑스(8위)·호주(9위) 등이 순위권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바티칸을 비롯한 시내를 구경하는 투어, 프랑스에서는 베르사유 시내투어 등 현지 문화유적을 탐방하며 그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들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이 순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호주 시드니 관광명소를 제트보트로 둘러보거나 관람차로 브리즈번 전경을 감상하는 투어도 인기다.

인터파크투어는 티켓/현지투어 카테고리를 통해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태국 자유여행, 힙스터들의 선택’ 기획전을 통해 태국 방콕/파타야/푸켓/치앙마이 현지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최근 해외 스냅사진 촬영 열풍에 힘입어 ‘해외여행 인생샷 맛집’ 기획전을 통해 파리/스위스/이탈리아, 스페인/프라하, 미주/동남아 스냅 촬영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노선희 인터파크 FIT팀장은 “자유여행을 하며 다양한 현지체험은 일일투어로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며 “이에 티켓/현지투어 카테고리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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