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업체인 현대케피코는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KR모터스’와 전동이륜차 관련 통합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동이륜차 관련 시스템 패키지 공급과 전동이륜차 판매 확대에 대한 전략적 협업 등이다.
현대·기아차의 파워트레인 제어기를 개발해 공급하는 현대케피코는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KR모터스는 상용화 예정인 전동이륜차에 현대케피코가 개발한 구동 모터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 적용을 우선으로 검토하게 된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지난 3월에도 말레이시아 전동이륜차 업체와 모터 구동 시스템을 포함한 핵심부품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외 전동이륜차 기업과 지속해서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케피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