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여름철 원활한 전력 수급을 위하여 ‘2019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20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양구군에 따르면 여름철 원활한 전력 수급을 위해 냉방설비 가동 시 실내 평균온도를 28℃ 이상으로 관리한다. 전력 수급 위기단계 시에는 즉각 조치하고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는 계도에 나선다. 업무용 건물 복도의 조명은 50% 이상 불을 끄고 홍보전광판 등 옥외광고물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일출 때까지 불을 끄기로 했다.
이는 올해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학교, 어린이집, 도서관 등 교육 시설과 적정온도 관리가 필요한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외에 별도의 냉방 온도 조절이 가능한 휴게 공간 등 양구군이 지정한 시설은 예외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