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시동…'3050 전략위원회' 가동

2019-07-22 15:22
  • 글자크기 설정

'비전·전략 수립…조광한 시장에 자문'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인구 100만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3050 전략위원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3050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구 100만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의 시동을 걸었다.

시는 인구 100만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비전과 전략 수립 등 자문을 위해 3050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건축·도시·문화·행정 등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17명과 관련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조광한 시장은 2030년까지 '경제문화중심 녹색자족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2050년까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원회는 조 시장이 밝힌 2030년을 거쳐 2050년까지의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의 정책 수립과 비전을 자문하게 된다.

특히 생활·환경, 문화·교육, 도시·교통 등 남양주 발전의 핵심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과 시정 발전을 위한 자문에 나선다.

공동위원장은 강성남 방송통신대 교수가 맡았다.

조 시장은 "남양주는 그동안 각종 중첩 규제와 중심없는 다핵도시로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해 서울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어려움 속에 있다"며 "서울과의 접근성, 수려한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 등 3가지 장점을 성장 동력으로 발판삼아 미래의 대한민국 일등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약용 선생의 '신아지구방' 뜻을 새겨 남양주를 새롭게 바꾸는 정책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