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땅콩재배 농가들 “농사 걱정 끝!”

2019-07-19 16:48
  • 글자크기 설정

화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8일 간동지역 땅콩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사진=화천군 제공]

화천군 간동면 지역 땅콩재배 농가들이 든든한 지원군 덕에 앞으로 땅콩 농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9일 화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간동면 간동농협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문가들을 초청해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땅콩 재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병해충 방제, 재배관리, 토양과 비료, 가공 및 유통에 이르는 분야에 대해 이론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어 농가들과 함께 오음리와 간척리 땅콩 재배현장을 방문했다. 전문가들은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성장이 부진한 땅콩에 대해 조언했다.

화천군은 농촌진흥청과 현장 실용화 기술을 가지고 컨설팅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컨설팅은 현장에서 일대일 솔루션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는 “일부 땅콩 재배지에 퇴비 등을 한곳에 오래 쌓아두었다가 시비하면, 염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간동지역 생육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길상면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땅콩 생산뿐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