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오도열도에서 추가 낚시를 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참돔을 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낚싯대를 던졌다. 하지만 참돔이 잡히지 않아 모두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종료 1분을 남기고 이경규가 혹돔을 잡아올렸다. 81cm에 달하는 혹돔을 잡고 이경규는 "내가 용왕의 아들이다"고 소리쳤다.
혹돔은 돔류의 고기보다는 맛이 떨어지나 지방질이 많아 대부분 회로 먹는다. 숯불에 소금구이나 찜으로도 해먹는다.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잡히며 외형은 주둥이가 튀어나왔고, 붉은 색을 띤다. 옆구리 중앙에는 폭 넓은 흰색의 세로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