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서비스·투자 5차 후속협상 개최…서비스 시장개방 수준 논의

2019-07-16 11:18
  • 글자크기 설정

17~19일 서울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17∼19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전윤종 산업부 FTA정책관과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司) 부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양측 정부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은 서비스, 투자, 금융 분야 등 협정문 주요쟁점을 깊이 논의하고 기술적 사항 등에 대해 협상 진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시장개방 수준과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양국이 관심을 가진 핵심 쟁점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중 FTA 후속협상은 제1의 서비스 수출 대상국이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서비스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높은 수준의 협정 체결을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하는 한편 한국 투자 기업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중국 상무부에서 열린 한-중 FTA 서비스·투자 4차 후속협상 모습.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