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공간 정보·기술 교류 행사인 '스마트 국토 엑스포'를 내달 7~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제12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공간 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가상도시 플랫폼, 3차원 실내공간정보,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 탐사기술,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위성영상처리, 자율주행 정밀지도, 고정밀 드론 영상 처리 등 관련 기술 경연이 열린다.
또 구매자(발주처)와 판매자(기업) 간 면담, 공공분야 발주자의 조달 계획 설명과 기업체 신기술·제품 설명이 동시에 이뤄지는 양방향 '쇼케이스'도 마련된다.
한동민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공간 정보 기술은 데이터 경제시대의 핵심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스마트 국토 엑스포에서 최신 기술이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상과 미래 신산업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