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인사이드] 주류회사 대표가 제안한 '청소년 금주' 캠페인

2019-07-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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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 성장 프로젝트' 이종철 현대주류 대표 "청소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

 ▲ 이종철(좌) 현대주류 대표가 청소년 금주캠페인에서 학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갈수록 청소년들의 음주가 확산되고 있다. 음주상태에서의 청소년범죄가 일어나는가 하면 만취상태에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추태의 현장이 포착되고 있다.

세종경찰 청소년 범죄 통계에 따르면 음주상태에서의 범죄가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종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 주류회사에서 청소년들의 음주에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캠페인을 가져 주목된다.

지난 12일 조치원읍 남자고등학교와 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현대주류 대표와 청소년단체, 학생들이 함께 금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대주류(대표이사 이종철)와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세종시지부(지부장 김봉주)가 청소년 건강 성장 프로젝트 일환인 청소년 금주 캠페인을 실시한 것.

이날 세종고등학교와 세종여자고등학교 학생 등·하교 시간에 캠페인이 진행됐고, 캠페인에는 세종고 경영경제 동아리 학생들과 세종여고 학생회원들이 함께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러 가지 청소년 문제 가운데 국가차원에서 풀어가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인 각종 유해환경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이 캠페인을 현대주류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다.

이종철 현대주류 대표는 "술 마시는 행위에 매우 허용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은 술과 관련된 올바른 지식을 알지 못한 채, 단순한 호기심이나 스트레스를 푼다거나 또는 친구들로부터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 음주를 하고 있다."며 "올바른 음주에 대한 인식과 금주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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