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홈 기술, 단지 전체로 확장"…대우건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선보인다

2019-07-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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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개발 통해 '뉴(New) 푸르지오' 구현

대우건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개념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스마트 홈 기술을 아파트 단지 전체로 확장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향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와 보안 강화 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고도화하는 것을 비롯, 스마트 지진 감지 시스템, 층간 소음 예방 시스템, 독거노인 케어 시스템 등을 개발 완료해 향후 분양하는 단지 중 적용 가능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또 각각 기술들을 한데 모은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해 '뉴(New) 푸르지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기존 홈 네트워크 빌트인 제품의 제어는 물론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차량 등록, 무인 택배 조회, 에너지 사용량 조회·분석, 방문자 조회, 전기차 충전상태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해진다. 또 입주민은 기상 모드, 취침 모드, 귀가 모드 등 직접 모드 설정을 해 시나리오대로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정보를 포함한 날씨, 커뮤니티 예약, A/S 신청, 입주지원, 단지 정보와 공지사항 제공, 층간 소음 등의 생활불편 신고, 입주민 투표, 병원과 약국의 휴일, 야간 진료정보,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정보제공 등의 기능도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탑재된다.

대우건설은 기존의 통신 제휴사인 LG U+뿐만 아니라, SKT, KT, LG전자, 삼성전자 등과도 협업해 단지 내 주거 시스템과 스마트 가전,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제품들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입주민들 선택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을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플랫폼 간 연계 기능으로 꼽았다. 이를 통한 공유 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조식 서비스, 세탁 서비스, A/S 자재 마켓,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기업 간 파트너십도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통해 좀 더 고도화된 스마트 단지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발굴을 통해 고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푸르지오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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