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을 '제2호 국가정원'으로 12일 지정한다.
산림청은 오염됐던 하천을 복원시키고 도시재생 성과를 거두는 등 태화강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해 국가정원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그동안 수도권, 호남권에 편중되었던 정원문화와 인프라 확충 등을 영남권으로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은 여름철 무더위 등을 고려해 가을에 열리며, 산림청은 울산시와 협의해 자세한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