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 지원 △국내외 지부 협력을 통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보호 지원 △해외 지식재산 분쟁·침해 정보수집 및 제공 △지식재산 전문 상담인력 배치 △기업 대상 지식재산 교육 △수출기업의 특허공제 가입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특허권 등 지재권 보호가 기업의 수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협회가 보유한 7만여 회원사와 해외 네트워크 등의 강점을 살려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주 특허청 청장도 "세계 특허 4강이라는 한국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지재권 보호를 통해 해외시장을 선점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무역협회와의 협력은 수출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이해평 원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