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 현안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국정운영의 중심에 계신 국무총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주의 촉구의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저를 포함한 모든 정부 관계자가 말씀 유념하고 잘 따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실장은 "한일 관계 문제가 매우 미묘하고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대비해서 차분히 대응하려고 하는 낙관적인 상황 만이 아니라, 가능한 모든 수를 생각하며 대응책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상대가 있는 문제다 보니까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설명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