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단계별 맞춤지원으로 지역특화 애니메이션 지원

2019-07-10 15:41
  • 글자크기 설정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지원사업 선정작 ‘별의 정원'· ‘콩쥐별전-전주성의 비밀’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영양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이 스크린 속에서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하 콘진원)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을 돕고 있다.

전국 상영관에서 상영 중인 ‘별의 정원’과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에서 선보일 ‘콩쥐별전-전주성의 비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한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되는 영양군의 밤하늘과 전주시의 ‘콩쥐팥쥐’

아슈비아 만화영화 푸로덕션(대표 원종식)의 3D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은 2016년 콘진원의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을 소재로 시작되었다.

이듬해 콘진원의 국산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SF판타지 장르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완성‧진화했다.

‘별의 정원’은 올해 개최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패밀리존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4일 공식 개봉해 전국 255개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빼미하우스는 전주시의 전라감영을 배경으로 ‘콩쥐팥쥐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D 사극애니메이션 ‘콩쥐별전-전주성의 비밀’로 2018년 콘진원의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콘진원으로부터 지원 받아 30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으며, 자체적인 추가 제작을 통해 총 50분 분량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콩쥐별전-전주성의 비밀’은 오는 7월25일부터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지역 주민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제작→사업화’, 지역특화콘텐츠의 성장 단계별 지원 확대

콘진원은 기획한 콘텐츠가 실제로 제작될 수 있도록, 또한 제작한 콘텐츠를 대중에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의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별의 정원’과 ‘콩쥐별전-전주성의 비밀’은 2019년 지역콘텐츠 맞춤형 마케팅 및 홍보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애니메이션 개봉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적극적인 홍보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다.

김일 콘진원 지역사업본부장은 “올해부터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과제들의 사업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역콘텐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