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되는 독립영화는 △리틀보이 12725 △남자, 화장을 하다: 아이 원트 제로지 △수난이대 △팡뜨로 케이블 TV VOD 7월의 '독립영화 개봉관'을 통해 공개된다.
장편 다큐멘터리 '리틀보이 12725'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간의 갈등과 역사적 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히로시마에 떨어질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섯 살 조선 여자 아이가 성장해 낳은 아들의 비극적 상황을 담아냈다.
현영애 감독의 '남자, 화장을 하다: 아이 원트 제로지'는 8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밴드 ‘제로지’를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음악적 성취와 함께 멤버들의 파격적인 스타일로 화제가 됐던 이 밴드의 모습을 통해 한 시대의 정신이 어떻게 반영되고 변화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에서 상영됐다.
'수난이대'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가난의 굴레에서 허덕이는 하층민의 삶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보인다. 불편하지만, 직시해야 할 우리들의 아픈 현실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