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예택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관련 사채의 권리행사는 1275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895건보다 380건 늘어났다.
행사금액도 7626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4415억원보다 72.7%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전환사채(CB)의 행사건수가 996건, 행사금액은 5970억원으로 각각 110.5%, 91.4% 증가했다. 교환사채(EB)도 행사건수 63건, 행사금액 1387억원으로 각각 50.0%, 286.3% 늘었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행사건수 216건, 행사금액 269억원으로 각각 43.1%, 71.2% 감소했다. 행사금액이 가장 컸던 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 1회 EB(765억원)였으며 롯데관광개발 5회 CB(289억원), 예스티 2회 CB(275억원) 등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