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성장엔진이 꺼져가는 상황을 잘 극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총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산자중기위원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기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국 제조업은 대기업·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환골탈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세청, 재무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을 지낸 ‘경제통’이다.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재선에 성공했던 그는 20대 총선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이번에 산자중기위원장이 되기 전까지 이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과도한 세무조사 △세금 폭탄 △종부세 폭등 등을 질의해 야당 저격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