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베트남 ‘콩카페’ 손잡고 라떼 2종 편의점 출시

동원에프앤비 베트남 정통 커피 ‘콩카페’ 2종 [사진=동원에프앤비 제공]

동원F&B는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정통 카페 브랜드 ‘콩카페’와 협력해 신제품 ‘콩카페’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콩카페는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카페 브랜드다. 1980년대 베트남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카페 분위기와 베트남만이 가진 독특한 정서가 담겨있다. 독특한 커피 맛은 물론 이국적인 실내장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되며 베트남 관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국내에도 상륙해 4호점까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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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의 콩카페는 현지 특유의 쓰고 강한 맛이 나는 로부스타 원두를 ‘핀(Phin)’으로 진하게 내린 커피에, 연유와 코코넛크림 등을 섞어 달콤함을 더해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핀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커피 추출 도구다. 핀을 머그컵 위에 올리고 원두를 갈아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부으면, 특유의 고소하고 쌉싸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동원F&B가 선보인 콩카페 2종은 베트남 현지의 조리법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개발해 출시했다.

‘콩카페 코코넛라떼’는 은은한 코코넛 향이 느껴지는 달콤한 라떼다. 콩카페의 간판 메뉴인 코코넛 연유커피를 모티브로 했다. ‘콩카페 연유라떼’는 연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콩카페 2종의 용량은 각각 250㎖이며, 판매가는 2000원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신제품 콩카페 2종은 카페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며 “베트남 특유의 커피 맛을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