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부산 청년 작가들을 중심으로 관람객 및 미술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청년 작가들의 자생적 능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30여명의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원화 및 에디션 300여점을 선보여,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한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외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김현엽 작가의 ‘피규어로 작품 만들기’, 정다솔 작가의 ‘나의 이야기: 드로잉’ 등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작 워크숍을 연다. 이보성 큐레이터의 특별강연 ‘현대미술, 아방가르드의 이해’, 윤보람 리프로젝트 대표가 진행하는 ‘라운드 테이블: 청년작가 네트워킹’, 도슨트 투어, 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