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년부터 러브프롬(LoveFrom)이라는 개인 디자인 회사를 차릴 계획이다.
1992년부터 애플에서 디자이너로 일한 아이브는 애플의 전자제품 디자인팀을 이끌어왔다.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맥, 아이패드 등이 대표작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그의 퇴사에 대해 “조니는 디자인 세계에서 단 한명의 인물이며 1998년 아이맥에서 아이폰에 이르기까지 애플의 부흥에 그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왔던 관계가 진전돼 함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애플의 디자이너 동료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수년간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