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검 소속사 측 "'송혜교 이혼' 비방·루머 유포, 법적 대응 시작…선처 없다"

2019-06-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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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7일 부로 악의적 비방 및 루머 유포에 법적대응을 시작했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배우 송중기[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송중기가 배우자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 이후 온갖 지라시가 돌며 송중기의 절친한 사이이자 송혜교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박보검의 실명까지 등장해 2차 피해를 주고 있어 논란을 가중시켰던 것.

28일 오전 송중기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어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은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류스타인 송중기와 톱여배우인 송혜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고 현실에서도 연인 사이가 됐다. 이후 2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하던 두 사람은 2017년 7월 열애와 결혼 계획을 동시에 알렸다. 두 사람은 같은 10월 31일 결혼해 약 2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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