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5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도시디자인 탐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대학 디자인과 학생 37명으로 구성한 도시디자인 탐사단은 지역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탐사활동에 따른 주제를 선정하고 중점 탐사 방향을 제시했으며, 공공디자인 특강을 펼쳤다.
또 발대식 이후 아산 온양온천역 주변으로 이동해 1차 공공디자인 탐사활동을 시작했다.
도시디자인 탐사단은 공공디자인 선진지와 경관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비교 탐사하는 등 총 4차까지 탐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최하는 ‘충청남도 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에서 공공디자인 개선 방안에 대한 결과 발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탐사단에서 발굴한 공공디자인 관련 우수 아이디어나 개선 방안을 도의 공공디자인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으로 아름다운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