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나선 저커버그外

2019-06-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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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나선 저커버그... 글로벌 인터넷 은행 출사표

대표적인 중앙화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탈중앙화의 대표적 사례인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다. 25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8일(현지시각)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를 설립하고 전 세계 27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암호화폐 '리브라(Libra)' 발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캘리브라(Calibra)'를 설립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리브라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암호화폐 발행을 위한 테스트넷을 운영하고 있다.

▲靑 "오사카 G20서 한일 정상회담 이뤄지지 않을 것...日 준비 안 돼"

청와대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 주최국인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기는 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일본이 우리 측에 제안한 것은 없다"며 "한국 정부는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는데 그쪽(일본)에서 아무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文대통령, 국회에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27일까지 송부 재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7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재요청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정오께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에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한 바 있다.

▲"경기 불황에 여름휴가도 못간다"

갈수록 체감경기가 낮아지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도 한숨쉬는 국민이 늘어가고 있다. 휴가철 여행을 계획하지 않은 이유 중 경제적 부담이 1위로 꼽히기 때문이다.

25일 ㈜C&I 소비자연구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가계획을 세운 경우는 19.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이른 감이 있어 휴가 갈 생각은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경우는 60%로 집계됐다.

▲국정원 "김여정은 지도자급으로 격상, 김 위원장 방한은 어려울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의 지위가 지도자급으로 격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정보원은 25일 김여정 제1부부장과 관련해 "(그의)사진을 보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면서 "역할 조정이 있어서 무게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퇴임 앞 둔 문무일 총장의 ‘마지막 사과’....“과거 인권침해-검찰과오 반성”

퇴임을 한달여 앞둔 문무일 검찰총장이 과거 검찰의 과오에 대해 반성한다며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문 총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대검찰청 청사 4층 검찰역사관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공정한 검찰권 행사라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깊이 반성한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사위 조사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늦었지만 큰 고통을 당하신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EU에 투자한 돈 424억달러↑… 들어온 자금은 732억달러↓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한 투자자금이 424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가 하락, 원화 약세에 이들 국가에서 들어온 투자금은 732억 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116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44억 달러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투자가 3488억 달러(31.2%)로 가장 많았고 EU(2003억 달러), 동남아시아(1537억 달러), 중국(1372억 달러) 순이다. 미국과 EU에 대한 투자가 각각 273억 달러, 151억 달러씩 늘어난 반면 중국에 대한 투자는 30억 달러 줄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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