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난주 자신이 후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 '빌리지 글로벌' 주관 행사에서 구글에 "비(非)애플 스마트폰용 표준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출시 기회를 준 것이 자신의 최대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특히 플랫폼 시장은 승자 독식"이라며 "따라서 최대의 실수는 그것이 무엇이든 내 잘못된 경영으로 MS가 안드로이드가 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연히 차지해야 할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최소 5000만 달러에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한 뒤 2007년 새로운 모바일 OS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