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원 내린 달러당 1159.0원에 개장해 오전 9시20분 현재 1158.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150원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것은 1159.0원에 개장한 4월30일 이후 처음이다.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회담을 갖기로 하는 등 무역분쟁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이 진정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 받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