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촌정수장 시설고도화로 수돗물 수질개선 앞당긴다

2019-06-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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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탄 흡착 고도정수처리시설 조기도입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소속 3개 지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과 함께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운영 일일현황과 활성탄 흡착 고도정수처리시설 작업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촌정수장은 표준 정수처리 공정 이후 활성탄을 통한 2차 이물질 흡착 방식을 적용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8월말까지 완공하고, 9월말 가동 예정으로 마무리 작업 중인데, 공촌정수사업소장은 이날 공사를 한 달만이라도 앞당겨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공촌정수장 점검장면[사진=인천시]


한편, 공촌정수장은 현재 설계 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 2단계 사업인 오존산화시설 설치공사도 2020년 착공, 2021년 완공 예정인데, 이 사업 역시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 공촌정수장 점검에 나선 신동근 국회의원(인천서구을)은 “전국에서 제일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주민들께 공급할 수 있도록 활성탄 흡착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오존산화시설 설치사업 등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인천시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박남춘 시장에게 전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당에서 피해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정부와 중앙당 차원의 대책 마련과 지원도 지속적으로 요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현재는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향후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돗물 신뢰 증진을 위한 총체적인 대책도 미리 준비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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