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 본격화

2019-06-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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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2조원 투입, 국제 해양관광 명소 개발

24일 사업착공 보고회·투자유치 설명회

인천 영종도 매립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드림아일랜드' 사업이 본격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 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세계한상기업인 및 국내외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사업 추진 경과 및 착공현황을 보고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조감도. [자료=해양수산부]



영종 드림아일랜드 사업은 인천항 준설토를 매립한 대규모 부지를 인천공항 등과 연계한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되는 이 사업은 2012년 사업제안 이후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3월 착공됐다. 민간제안으로 진행되는 첫 항만재개발 사업이다.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원을 투입되며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332만㎡ 부지에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선다.

해수부는 이 사업이 약 1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혁 장관은 "영종 드림아일랜드에 들어설 각종 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해수부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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