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25%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갤럭시S10' 출시 효과에 힘입어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며 2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00달러(약 47만원) 이상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2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내놓은 '갤럭시S10' 시리즈가 3종으로 출시되면서 다양한 가격대를 커버한 것이 선전의 원인이라는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 분석이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감소한 47%에 그쳤다. 애플은 2017년 58%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이용자의 제품 교체 주기가 점점 길어지면서 신제품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애플의 1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룬 미쉬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이용자의 평균 교체 주기가 3년 이상으로 길어졌다"며 "삼성전자는 디자인을 대폭 바꾼 갤럭시S10 시리즈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줄였다"고 밝혔다.
화웨이 또한 전년 동기 10%에서 올해 1분기 16%로 점유율을 높이며 애플·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다만 미국 정부의 무역 제재가 지속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에 발맞춰 5G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서, 다시 프리미엄 시장이 성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00달러(약 47만원) 이상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2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내놓은 '갤럭시S10' 시리즈가 3종으로 출시되면서 다양한 가격대를 커버한 것이 선전의 원인이라는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 분석이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감소한 47%에 그쳤다. 애플은 2017년 58%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이용자의 제품 교체 주기가 점점 길어지면서 신제품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애플의 1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 또한 전년 동기 10%에서 올해 1분기 16%로 점유율을 높이며 애플·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다만 미국 정부의 무역 제재가 지속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에 발맞춰 5G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서, 다시 프리미엄 시장이 성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