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4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카톡친구’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주는 ‘수원시 카톡친구 무비데이’ 이벤트를 연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는 2018년 3월 3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6월 초 4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현재 카톡 친구는 40만 5600여 명에 이른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가 되면 수원시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 재난·긴급상황 정보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박물관·미술관, 관광체험 시설, 문화공연, 주요 관광지, 스포츠 경기 등 32개 시설·공연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외 관광 시설 할인 혜택도 있다. 광명동굴은 관람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의왕레일바이크는 평일 3000~4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매표소에서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수원시가 있는 화면을 제시하면 된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를 맺으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수원시’를 검색한 후,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
수원시는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 부문 장관상 △2018년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2018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PR대상 우수상 등을 잇달아 받으며 소셜미디어 활용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카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향후 카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