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호우 시 동두천 수위 상승과 함께 상류에서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이 떠내려 와, 수중보 내 스크린에 걸려 하천흐름에 지장이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발생된 집중호우 때 수중보에 많은 부유물이 싸였으나, 스크린을 사전에 개방하지 않아 광암동 저지대 가옥의 일부 침수 우려 및 주민 긴급대피까지 준비하는 사태가 발생되기도 했다.
동두천시는 수중보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동두천시와 미군부대의 재난관계자 비상연락망을 작성하여 상호교환하고, 호우주의보·경보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스크린을 사전에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미군부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시 요구사항에 대하여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