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된 17건 중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시스템, 따뜻한 동행 꿈의 버스 2건이 선정돼 혁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 우수 혁신사례 중에서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14곳에 불과하다.
고양시는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를 설치해 미세먼지 및 자동차 배출가스가 버스정류장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내부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공기 질을 개선해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고양시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는 9개, △고양시 꿈의 버스는 2개 공모사업이 선정돼 양시의 혁신사례가 타지자체로 확산·공유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재준 시장은 “혁신이란 시민이 혁신의 성과를 얼마나 체감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