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9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총이익은 2925억원,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제각각 7.2%, 10% 늘 것으로 보인다.
남효지 연구원은 “해외 비계열 광고주들의 물량이 늘고 있어 해외 연결 자회사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세계적 기업 광고주들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받은 대형 물량 수주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매출총이익은 6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디지털 사업 부문의 실적을 높이는 닷컴 비즈니스는 B2B 광고주 확장. 콘텐츠 수요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핵심 사업을 위한 선제적 인력 투자가 계속되고 있지만, 임차료 등 경비 효율화가 이어져 마진율은 지난해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며 “1분기 말 기준 순 현금은 4300억원으로 집계돼 해외지역 인수합병(M&A)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