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18~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Oil & Gas Asia)'에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2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유·가스 분야 전시회다.
가스공사는 가스감지기와 초저온용 밸브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천연가스 기자재의 홍보·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산업·에너지 분야의 협력 기반이 강화돼 이번 전시회에 대한 참여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세계 가스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 파워를 전면에 내세우는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 에너지 시장 진입에도 큰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가스텍(Gastech, 휴스턴), 국제석유가스산업전(ADIPEC, 아부다비) 등 세계 유수 전시회에 총 41개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KOGAS'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