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간 주도의 자치분권 공감대를 확산하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앞서 도는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혁신도시 지정사업’을 제안한 충남시민재단을 선정한 바 있다.
토론회는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의 주재로 이민원 광주대 교수, 정환영 공주대 교수,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제를 맡는다.
이어 안장헌 도의원을 비롯한 박노찬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들은 △혁신도시 시즌2의 위대한 전환 △자치분권정책과 혁신도시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혁신도시 지정 등을 발표, 여론 환기 및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재단은 향후 도내 자치분권 민간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도민운동 협의체를 구성해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또한 범도민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달 ‘충남자치분권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자치분권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자치분권 확대와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참여 환경을 조성해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혁신도시 추진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시민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