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서재형)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사무실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1회용품 줄이기 멀티콘텐츠 공모전, 자기 컵 갖기, 장바구니 들기 운동,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1회용품 줄이기 멀티콘텐츠 공모전’은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실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실시해 등 1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서재형 원장은 “종이컵 1개를 사용하면 탄소발자국 11g이 발생하는데, 직원 한명이 하루 평균 2개의 종이컵을 1년간 사용할 경우 연간 8만8천여개의 종이컵이 소비되고 97만 1630g의 탄소발자국이 지구에 남게 된다”면서 “미래세대와 환경을 생각해서 공공기관에서부터 솔선수범해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로 세계 1위(2016년 기준 환경부) 수준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연간 876만4599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