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83.2원에 개장해 오전 9시10분 현재 118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118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시장 안정화 발언으로 위안‧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이 제한됐다"며 "중국 지표 결과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며 한동안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도 환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밝히자 장중 1187.1원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