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해 한·일 축구결승전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오는 16일 일요일 새벽 1시에 치러지는 ‘2019 FIAF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시민운동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한국 VS 에콰도르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이긴 한국과 우크라이나 VS 이탈리아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우크라이나와 대결을 치른다.
경주시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진출하는 2019 FIAF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 승리를 기원하고 경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응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운동장에 시민참여 응원전을 마련한다.
시는 결승전 진출이 결정되자마자 월드컵의 첫 결승 진출인만큼 지난해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거리응원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통해 거리응원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풍물단 및 치어리더 등 응원 단원과 태극기, 막대풍선, 나팔 등 2000개의 응원도구를 준비해 경주시민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이 꼭 승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