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의 2019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동대는 오는 8월 말 미국 인디애나주 소재 테일러 대학(Taylor University)에 세종학당을 세우고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전수에 나선다.
이번 세종학당 신규 지정을 통해 한동대는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콘텐츠를 미국 사회에 보급 및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간 다양한 사례들로 글로벌 역량을 입증해온 한동대의 미국 진출에 관심이 집중된 이유 중 하나다.
한동대는 ‘한국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2016년 12월부터 글로벌 한국학 전공을 신설, 운영해왔다. 현재 한동대 글로벌 한국학 전공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 교육 및 한국어 교사 배출 등 교과 과정을 갖추고 있다.
한편, 테일러 대학은 1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부 중심 사립대학으로 2010년부터 한동대와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